‘죽으면 죽으리라’ 멕시코 복음화 위해 헌신하는 박병한 선교사

동남아 단기선교 감당하며 응답받은 선교사의 삶
이주태 선교사 권유로 머나 먼 멕시코 땅 밟게 돼
(주)아로마라이프의 후원으로 3층짜리 건물 준공
아가페교회·태권도 도장 등 사역 마중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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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타임스
기사입력 2021-07-19 [10:21]

▲ 박병한 선교사.     ©

 

안면3차신경통으로 사경을 헤매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습니다”

멕시코(Maxico) 푸에불라(Puebla)시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선교의 열정을 품고 헌신하고 있는 박병한 선교사(63세)의 고백이다.

일찍이 동남아지역 단기선교여행을 감당하며 기도로 응답받은 선교의 삶이, 멕시코에서 먼저 복음을 전하던 이주태 선교사의 권유로 멕시코 땅을 밟게 되었다고 한다.

“이주태 선교사의 권유로 태권도 유단자, 운전면허, 기타, 수지침, 온돌방 셑팅 기술, 한식요리사 자격증 등을 준비해 1999년도에 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순천본향교회 신안교회 성만교회 미문교회의 후원으로 선교지에 발을 내딛어지만 차츰 어려워진 그의 생활은 안면3차신경통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제거지가 되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번창의 역사를 이루었다는 박 선교사의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이르고 있다.

 

▲ 2021년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함께한 성도들.     ©

 

“오직 은혜였습니다”

한국에서 장로로 교회를 섬기다 선교사로 파송받은 박선교사는 언어의 장벽에 막힌 본인의 위치를 달래다 테니스에 깊이 빠져 푸에불라(Puebla)시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성적을 냈다.

급기야는 주일 새벽예배만 드리고, 주일날 진행되는 테니스 대회에 영적인 게으름을 피우다가 안면3차신경통 등 경제적 어려움이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한다.

“한 때는 안면3차신경통으로 밥을 제대로 못먹고, 심지어 물 한컵 마시는데도 2시간 이상씩 소요되는 고통은 아무도 이해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몸 무게가 거의 20kg 정도로 바싹 마른 죽은 막대기 같은 인간이었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회복은 가족들이 빵 한 조각을 3등분하여 하루 세끼를 해결하고 있던 처절한 때에 2002년 당시 푸에불라(Puebla)시에서 스포츠용품 매장을 하던  박태수 집사님이 당시 미국으로 급히 사업장을 옮겨야 할 사정이 생겨 1억원 이상되는 인수금을 외상으로 차용증을 받고 미국으로 가게 되어 회생의 기회를 잡았다는 고백은 주의 나라를 위한 선교사에게는 하나님은 반드시 언약을 이루시는 분임을 체험했다고 한다.

“하나님의 오묘하신 계획을 어찌 우둔한 인간이 알 수가 있겠습니까”

이후 3여년 세월이 지나며 건강과 경제적 회복까지 누리게 된 박선교사는 부인 서경숙 선교사의 찬양 달란트로 현지인 교회를 세워 찬양대와 함께, 그리고 온 선도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위문품을 준비해 예수사랑 전하기에도 열심이다.

 

▲ 사랑의 선물을 나누며 전도하는 교인들.     ©

 

“날마다 지경을 넓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박선교사의 사역은 ㈜아로마라이프(이학재 회장)의 후원과 함께 바닥평수 40여평의 3층 건물을 준공하고 1층 태권도 용품 등 스포츠용품 가게, 2층 아가페교회, 3층 태권도 도장 숙소를 준비하여 현지인 교인들을 중심으로 복음전하기에 마당발이 되어 있다.

특히 그의 태권도 실력은 지역에서 인정받아 각종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한국 국기원과 협력으로 단증 심사에도 없어서는 아니 될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태권도 사역은 박 선교사의 사명중 으뜸이다.     ©

 

더구나 최근 아들 박산호 선교사가 한국에서 태권도 학과를 졸업하고 유단자로 선교사 파송(아로마 라이프 1호 선교사, 본보 1034호 5월 29일자)되어 박선교사와 협력을 이루어 하나님나라 회복과 확장운동에 금상첨화가 되었다.

한 때는 돈이 없어서 비자연장을 못해 이민국 수용소에서33일간 생활을 하면서 날마다 태권도 운동으로 화재가 되어 죄수들과 태권도를 나누다 현지인과 미국인 중 일대일 대련이 성사되어 단방에 무너트림으로 33일 수용소가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그는, 요셉처럼 여는 환경이든 믿음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신 회복의 길을 주신다고 고백한다. 그의 간증 속에는 ‘사명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는 어느 설교자의 음성이 쟁쟁이 들려 온다. 

다음은 멕시코선교를 위한 박병한 선교사의 기도제목이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배도하지 않고 믿음지키도록 △멕시코 AGAPE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카톨릭의 종교가 무너지고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도록 △태권도와 찬양사역을위해 △저희 아내의( 서경숙선교사) 건강과 자녀들을 위해 △신학교설립을위해.

 

▲ 예수사랑을 전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박 선교사와 아가페 교회 성도들.     ©

 

멕시코 개요

정식 명칭은 멕시코 합중국(United Mexican States)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안선의 길이가 9330㎞에 달한다. 면적은 196만 4375㎢, 인구는 1억 2173만 6809명(2015년 현재), 수도는 멕시코 시티(Mexico city)이다.

종족은 원주민 29%, 메스티조 55%, 백인 15%, 기타 1%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는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나 원주민은 고유언어를 쓰고 있다. 종교는 92%가 가톨릭교를 신봉하며, 개신교가 6%를 점유한다.

멕시코는 전통과 현대, 원주민의 문화와 유럽 문화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나라다. 1519년 스페인의 탐험가 에르난 코르테스가 멕시코 땅에 도착했을 때, 이곳에는 아스텍이라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문명이 발달해 있었다. 하지만 아스텍 문명은 코르테스가 이끄는 스페인 군사들의 뛰어난 무기와 처음 접한 유럽의 질병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기후는 저지대는 고온다습하고 고지대는 온난하며, 북부는 사막성 기후와 스텝 기후, 남부는 열대성 기후가 나타난다. 원유 등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1946년부터 평균 성장률 6%를 웃도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기록하였다. 

멕시코의 정치는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지방분권주의자와 보수주의적인 중앙집권주의자 사이의 투쟁으로 점철되었다. 19세기 전반에 멕시코는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국토의 절반을 미국에 빼앗기거나 할양하였다.

 

▲ 전도하는 아가페교회 성도.     ©

 

멕시코 안의 한국 문화 

우리나라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을 계기로 멕시코에 민속무용단을 파견하여 문화재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우정의 표시로 멕시코시티 내 차풀테펙(Chapultepec) 공원에 한국정(韓國亭, El Pabellon Coreano)을 건립하여 기증하였다. 한국민속무용단은 1975·1978·1982년에 멕시코를 순회 공연하였다. 1978년에는 민화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멕시코도 1979년도 문화전시회를 우리나라에서 순회 개최하였다.

 

▲ 틈틈히 한국 예절도 가르친다는 박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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